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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이 많은 우리집. 애초에 밝은음식물 분쇄기 알고서 주문했더라면 괜찮았을텐데

 이리 고생을 하고 설치를 받았습니다. 

 이미 두군데 업체에서 왔다가 우리집은 안된다고 해서 반포기 했는데, 우연히 한샘 인테리어 과장님 소개로 여기를 알게되었어요.

 바로 주문해서 신청했는데 여기 사장님도 헛걸음할까봐 주문하기전에 혹시나 헛걸음해도 내원망 마시라 했을 정도죠.

 그냥 가는 분들 보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여기 밝은음식물 분쇄기 기사님 오셔서는 설치 가능하다고 하셔서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설치하는걸 옆에서 구경했는데 분쇄기 싱크대에 설치하는것도 그렇지만 옆에 배관 만지는것도 예사 솜씨가 아니였어요.

 잘 내려가야 한다면서 배관 높이도 보고 전기톱으로 자르고 붙이고 하는데 진짜 감탄 연발했습니다.

 속으로 여기가 진짜다 했습니다. 좋은 기술로 좋은 제품 설치하는걸 오랜만에 봤습니다.
 
 그리고 우리 와이프는 현재 아주 자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성부장님.